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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냉장고장 리폼과 청소 (with 숨고앱) 입주할 당시 주방 쪽 냉장고장은 밥솥을 넣을 수 있는 수납 공간이 있는 형태였다. 새거니까 당연히 만들어진 상태로 사용, 몇 년의 시간이 흘렀다. 어느 날 10년(?)을 함께한 냉장고의 냉동고의 냉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세월엔 장사없지. 냉장고를 바꾸자는 방향으로 흘러갔고... 빌트인 방식인 (+김치냉장고 같이) 비스코프 키친핏 / 오브제컬렉션 빌트인이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우리집 냉장고장은 한개만 들어가는 구조.. ㅠㅠ 양문형 냉장고 하나만 사야겠구나... 그런데 뭔가 찝찝한 이 기분? 혹시 기존 냉장고를 고칠 수 있지 않을까? 냉장고 뒷면을 청소하면 괜찮다는 내용이 보여서.. 일단 살펴 보기로 했다. 혐주의 혐주의 혐주의 . . . 전혀 청소 할 생각을 못했던 뒷면... 뜯기 전부터 느껴지는 먼지의.. 더보기
욕실 담배냄새를 잡아보자🤬 (덕분에 하자수리) 평화롭던 어느 날, 욕실에서 담배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기분탓인가? 이사온 집이 없는데? 이후로 오후12시, 7시?(식후땡이냐 ㅅㅂ) 규칙적으로 나는 냄새에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몇 년동안 이런 일이 없었는데... 욕실 담배냄새는 층간소음만큼 해결이 어려운 문제이다. 발생한 곳을 특정하기도 어렵다. ----- 힘펠 전동댐퍼를 구매했고(내돈내산), 기존 환풍기를 해체 해보았다. 달려있던 댐퍼는 냄새차단보다는 바람의 역류만 방지할 정도로 너풀너풀거리는 형태이다. 작업을 위해 참고했던 자료들이 우리집 환풍기와 달라 해체까지 한참 고생했고, 멘탈이 나가버리는 바람에 사진을 못찍어서 한장 밖에 없다. 전동댐퍼 설치가 끝나고 해결 되었다고 생각해서 스토리를 작성할 생각은 없었다. 놀랍게도 냄새가 몇일 간 나지.. 더보기
이케아 휘어진 테이블 수리 (feat.린몬) 멋진 서재를 꿈꿔왔지만... 자금의 벽에 부딪혀 1년 전 이케아에서 테이블 하나를 구입했다.가성비가 뛰어나다고 판단된... 이 사이즈에 이 가격이면 혜자아님? ㅠㅠ 하지만 1년이 다 되가는 시점에.. 뭔가 휘어지는 느낌을 감지! 정리가 안되서 모자이크 처리 ㅋㅋㅋ상판이 가운데로 휘어지기 시작했다... (빨간색으로 좀 과장되게 표현함)직업병(?)이 있어서 저런 꼴을 지켜보지 못하는 나는 ㅠ_ㅠ많은 생각에 휩싸인다. 더 내려앉으면 좋은 걸로 바꿔야하나?... 뒤집어서 펴 볼까?... 지지대를 달아볼까?...이케아 홈페이지에서 재질 확인 해본다. 테이블상판:윗면: 섬유판, 아크릴 페인트프레임: 파티클보드, ABS 플라스틱충전재: 종이바닥: 섬유판 종이.... 종이... 이거 안 휘어지는게 이상한 거 아님?내가.. 더보기
[리폼]보급형 시디즈 책상의자 잊을만하면 찾아오는 크룽이입니다 (..)이번에는 인터넷에 얼마없는(?) 시디즈 책상의자 리폼을 하려고 합니다.제가 현재 사용하는 의자는 12년도에 산 6년동안 사용한 시디즈 책상의자입니다. 현재도 판매되고 있는 보급형계의 제왕이랄까요...그래도 십만원 후반 가격임 ㅠㅠ시디즈 T20 TAB+(탭플러스) 가성비도 그렇고 착석감도 좋아서 계속 사용했습니다.하지만 매쉬재질과 저가형 원단은 세월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딱 봐도... 드럽...분리가 되는 구조가 아니라서 세제로 닦아 보기도 했지만 얼룩이 추가되는 매직 ㅠ 헤드레스트는 갈라지고 찢어지기 시작했습니다.갈수록 고물상 수준으로 치닫는 의자... 그냥 버리고 새거 살까도 생각해봤습니다. 그런데 비싸...막 비싸... 이만한 의자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더보기
[월동준비] 아파트 실외기실 단열! 아파트에 입주한 지 어느덧 일년이 다 되간다... 자잘한 하자들도 제법 있었지만... 어지간하면 셀프수리를 하고 있다.워낙 AS요청이 안오기도 하고... (건설사들 팔면 끝이냐?ㅠㅠ)현재 비공개인 타일하자... 몇 개월째... 무진장 안고쳐준다 ㅋㅋㅋ타일 스스로 갈라지는 건 처음봤다... 올해 안에 안고쳐주면 확 공개해야지 ㅎ [개요 SKIP 가능 ㅋㅋ]작년 겨울은 무척 추웠다. 특히 드레스룸은 여기가 안인지 밖인지 구분이 안될정도...그나마 어설픈 셀프중문으로 냉기는 잡아주었으나... 좀더 보강이 필요했다.근본적인 원인은 드레스룸으로 유입되는 실외기실의 냉기였다. 철문(?)이 냉기를 막아주는 유일한 장치였는데...겨울바람이 차갑게 철문을 얼려주고 그 냉기가 드레스룸을 이글루로 만들어 주었...ㅠ문 뒤에.. 더보기
드레스룸 중문을 만들어 보자! (2부) ㅠ_ㅠ......그래 일단 울고 시작하자... 하.... 나도 다른 블로그처럼 멋진 성공기를 올릴 줄 알았다...하지만 개고생도 이런 개고생이 없었다.간략하게 나마 후기를 남겨본다. 먼저 문을 다 조립하고 이지경첩으로 문을 달아준다.완성샷을 보자. 사진은 있어보이게 잘 나왔다.문이 무겁고 살짝 틀어져서 맞지 않는 등... 문제가 발생해서 자세한 과정샷은 없다... (난 전문블로거가 아니니까ㅠ)이래저래 수습하고나니 달려는 있다...ㅋㅋㅋ 문을 달고 실리콘 처리를 위해 마스킹테이프를 붙여준다.결론적으로 말하면... 마스킹 아무소용없다 ㅋㅋㅋ 제거할때 다 묻어남... 너무 일찍 제거했나 싶기도... (마음이 조급해짐;;)(욕실 실리콘 처리할 겸 욕실용으로 산거라 다시 산다면 전용 투명 실리콘을 추천한다. 저 .. 더보기
드레스룸 중문을 만들어 보자! (1부) 드레스룸에서 들어오는 냉기는 안방을 으스스하게 만들었고, 아파트 입주민들은 업체에 맡겨 중문을 달고 있었다.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았고, 40~50만원선이 최저가였다...난 이미 많은 비용을 가전제품으로 탕진한 후라...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아 이케아 조립에 자신감을 얻고 셀프를 결심하기에 이른다. 역시 셀프로 중문을 단 용자들은 존재했다. 블로그들을 열심히 탐독한 후... 나만의 문을 만들기 구상을 시작한다.미닫이는 나의 스킬로는 무리라고 판단하고 여닫이로 설계를 하였다. 여러 번의 수정 끝에 완성한 도안이다. 금액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합판, 시트지 크기) 유리크기를 선정했다. 머리 엄청 굴렸음...;다시 만들라고 한다면, 하단 부분 홈 이라던가 합판을 좀 두껍게 변경할 것 같다.모 이미 재료는 .. 더보기
딸아이의 방을 꾸며보자! 입주를 하고 딸아이와의 재결합(?)에 들떠 있었습니다. 아파트를 마음에 들어야할텐데...예전부터 딸 방하나 만큼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Chapter 1여자아이방은 핑크지! 우선... 이... 칙칙블루를 처리해야 합니다. 남녀평등의 사회라지만... 딸아이 방은 ㅠㅠ 우리딸도 핑크를 좋아합니다. 입주 전 미리 이것저것 사줍니다. 포름알데히드 안티!! 벽지에 그냥 바르면 됩니다~ 마스킹 처리를 이쁘게하고 롤러로 미친듯이 칠합니다. (그래 난 아티스트야~ 세뇌)디테일은 붓으로 잡아주구요~ 예술하는 포스 ㅋㅋ칠하는 과정을 못찍고... 다하고 기념샷 +_+W자로 칠해야된다 복잡한 내용들이 많은데.. 그냥 열심히 빈공간 칠하면 됩니다~ 자 이렇게 벽을 핑크로 만들어 준 다음...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