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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콕을 방어해보자 (가디언 도어가드 1년 사용기)

주차장에서는 항상 치명적인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그것은 바로 문콕.

문을 풀스윙으로 재껴버리는 사람

문여는 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

청소하다가 실수로 찍어버리는 차주 등... 

 

남의 차는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

 

문콕은 현장적발이 아니면 보상도 싶지 않고 무감각한 사람들이 이외로 많다.

어느 날 갑자기 선물같이(?) 찾아오는 문콕

언제까지 운이 좋기만을 바랄 것인가!

난 문콕 무적이지! 시트로엥 C4 각투스

 

인터넷에는 다양한 해법이 존재한다. 

  • 기둥쪽에 주차해라.
  • 관리된 차량 옆에 주차해라.
  • 입구쪽과 먼 곳에 주차해라.
  • 트럭이나 스포츠카 옆은 피해라.
  • 1인석에 주차해라.

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1인석 주차를 제외하고는 단지 확률을 줄일 뿐 완벽한 해결책이 되진 못한다.

만약 내 옆의 차가 가버리고 풀스윙 차가 주차한다면? 동승자가 생각없이 재낀다면? 

 

필자도 이전 차량에서 심심치않게 문콕을 당했었다. 

개당 2~3만원? 선으로 덴트를 꽤 했던 것 같다. 비용도 문제지만 시간을 내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이 스트레스를 벗어나기 위해... 

 

문콕 참고 이미지

 

다음에는 도어가드를 하리라고 마음 먹었고 신차가 나오기도 전에 가디언 도어가드를 구매했다.

시공 후, 방어흔(문 자국)을 보면 뿌듯하기도 했고 개념없는 사람이 많다는 것에 다시금 놀랐다.

 

1년 후,

세차를 하다가 문득 궁금증이 생겼다.

과연 도어가드는 어느 정도의 피해를 막아 준 것일까.

세차를 한 김에 부위별로 찍어 보았다.

 

문콕을 막아준 다지언 도어가드

 

참고로 필자도 부득이한 상황을 빼면 항상 기둥쪽 주차를 하고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흔적들이 발견되었다.

내가 조심해서 문콕당하지 않을 확률은??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흔적이 더 있지만

사진으로 표현되는 부분만 방어흔을 표시해봤다.

 

 

사진상으로 확인 가능한 상처 26개

 

운적석보다는 조수석 쪽이 피해를 많이 당했고

(상대방 운전자가 하차하는 방향)

특히... 조수석 뒷쪽 문은 집중 포화를 맞았다.

 

문을 어떻게 열면 저렇게 되지?
이건 너무한거 아니냐고 ㅅㅍ

 

가디언 도어가드를 망설이는 분들의 의견을 보자면...

  • 비싸다.  문콕으로 인해 발생되는 비용과 그걸 고치러 가야하는 시간을 고려하면 결코 비싼 금액이 아니다.
  • 붙인 부위가 나중에 이색이 날거다. 유투버 덴트초이님의 제거한 영상을 볼 수 있는데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 차 디자인을 헤친다. 이건 개인 취향의 문제로 논외

무엇보다 문콕을 당할지 모른다는 스트레스를 줄여주니 정신건강에 좋다.

 

난 다음에도 가디언 도어가드를 붙일 것이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
상대방을 배려할 수 있는 사회가 오기를 바라며...

 

문콕 안당하게 해주세요. 제발!!!